베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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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'파본자들'에서 영화 베놈에 대해 이야기하다영화와 맥주 한 잔 2021. 10. 20. 15:52
안녕하세요. Rabbitgumi 입니다. 영화리뷰를 제대로 쓰기 시작한지 몇 년이 지났어요. 브런치에서 리뷰를 쓰기 시작했고, 네이버 블로그, 포스트, 씨네랩, 티스토리, 오마이뉴스 등 매체를 늘려가며 제가 쓴 글을 다양한 곳에 업데이트 해 나갔습니다. 그리고 리뷰를 쓰고 나서 그걸로 스크립트를 만들어 유튜브 영상도 만들기 시작했어요. 사실 리뷰를 쓴다는 것 자체를 즐기면서 해 나갔기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. 유튜브 같은 영상매체는 사실 더 재미있게 만들고 멘트를 하는 것이 중요할텐데 그렇게 까지는 하지 못하고 있어요. 그저 글을 바탕으로 겨우겨우 만들어 나가고 있을 뿐이죠. 가장 힘든 건 꾸준히 하는 것일텐데 몇 주정도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때는 있어도 그래고 계속 써나가고 있다는 것은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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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티 히어로 베놈, 새로운 빌런을 만나다-<베놈2:렛 데어 비 카니지>영화와 맥주 한 잔 2021. 10. 16. 22:11
갑자기 누군가와 만나 시작된 사람과의 관계는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. 그 관계는 친구사이가 될 수도 있고, 연인이 되거나 아주 사이가 나쁜 원수 같은 관계가 되기도 한다. 그 관계가 시작되는 시점에는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생긴다. 관계가 깊어진다는 것이 꼭 연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. 인간관계를 맺어나가면서 어떤 경우에는 자신이 상황의 주도권을 가지고 무언가를 하고, 또 반대의 상황에서는 친구에게 주도권을 주고 진행해 나간다. 그렇게 인간관계는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조금씩 그 모습을 찾아간다. 아무 모양이 없던 그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둘 사이의 특별한 모양을 만들어가고 모양을 찾지 못한 관계는 깨진다. 처음에 그렸던 서로의 모양에는 각자가 가진 능력에서 부족한 점을 채..